결국은 이별 난 이제 준비
또 한 명이 이렇게
내 곁을 떠나 간다네
행복을 바래 바래 바래
아쉬울 거 없잖아
굳이 울고 불고 하며 붙잡기엔
전혀 문제 될 거 없잖아
I'm cool cool cool
정해진 수순에 따라
이별의 수속을 밟았지
달달한 소설관 달라
이별의 속성을 배웠지
어영부영 하단
다음 차 놓친다
경험해 습득한 지혜는
오늘도 절대로 예왼 없다
그래도 한번쯤은
붙잡았어야 하는 건 아닌지
세월만큼 체념의 속도도
점점 빨라져만 간다
떠날 사람은 떠난다는 걸
이젠 잘 알잖아
매번 같은 미련을
애써 감추기 힘들까
어릴 때엔 그 사람 땜에
베개 붙잡고 울었지만
기대해 내 모습을
후회 하게 될 거야
I'm so lonely 오늘부터
내게 한껏 들이대요
그 사람에게 보란 듯이
꼭 행복 할거예요
점점 사람에 갖는 애착의 종착은
이렇게 피곤해 죽자 살자
사랑한 시간은 순간의 안녕
한철 감기 같은 열병
후에 지나면 내가 너 따위
그토록 맘에 둔 건지
짜증에 밤잠 설친 날들이
후회 속 생활의 먼지
쌓였어도 내 탓하고
털어내 버리고 난
어물쩡 거리지 말고선
허물어 버리지 첨부터 혼자 인냥
내성이 생긴
이별의 생김새의 몽타주엔
미련이고 아련이고 나발이고
로맨스는 기대 말고
다른 사람으로 갈아타
자유롭게 왔다간 내 옆자리지만
못내 아쉬워 일기를 적었지
만남 이별 반복 속
무뎌진 감정이지만
새로운 자릴 또 난 만들겠지
I'm so lonely 오늘부터
내게 한껏 들이대요
그 사람에게 보란 듯이
꼭 행복 할거예요
헛바람만 차서 헛우물만 팠어
하 메마른 가슴을 채워줄
사람의 정이 고파서
매번 같은 물음과 뻔한 답이겠지만
결국 다 제 짝을 찾아 떠나간다네
I'm so lonely
오늘부터 내게 한껏 들이대요
그 사람에게 보란 듯이
꼭 행복 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