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아는지
기대를 가지면 욕심이고
놓고 싶지 않은 마음은
집착이 되는 순간을
마음에 있는 사람을 버리면
살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은
어째서 괜찮다 말해주지 않는 건지
그대는 아는지
주었던 사랑이 부담으로
변하지 않는 마음이
불편이 되는 순간을
빛나는 네가 좀 나를 봐주길
바라는 바램이 나를
살게 하는 이유 그 뿐인데 어째서
:
마주 보지 못한
사랑은 끝내야 하는지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거짓을 말해야 너를 볼 수 있는지
마음을 접지 못한 게 죄도 아닌데
난 몰래 울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