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 GZ)
너무 힘이 들땐
울어도 돼 괜찮아
항상 곁에 있어
의지하면 되잖아
두렵지 외로움이?
또 혼자가 될까봐
내 소리가 들리면
손잡아 봐 됐잖아
아파도 말 못했고
숨죽인 그 외로움
축 쳐져서 고된몸
늘 혼자인 괴로움
아주 가끔 해선 안
될 생각도 해봤지?
봐 그래도 아직
니 웃음은 해맑지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외로움
아마 나도 그래
알아주지 않는 채로는
살아가기 힘들거야
그래서 늘 새로운
뭔갈 찾고 만나고
만들어 내거든
사각형의 건물
모니터 갇혀 있지마
내가 너의 모든걸
알순 없어 하지만
손내미는 마음
안아주는 법을 잊지마
우린 함께 할때
따뜻하고 빛이나
Hook - 권영은)
괜찮아 또 넘어져도 괜찮아
괜찮아 난 너와 함께 있잖아
괜찮아 난 항상 여기 있잖아
주저하지말고 나의
손을 잡아 괜찮아
Verse 2 - Annteest)
당신의 삶, 그 드라마의
주인공은 너
다 못 읽은 대본들,
흘러간 장면
1, 2부가 끝나갈 때 쯤에야
깨닫게 돼 사실 전부
다 조연이라는 걸
알고 보면 작은 것 하나도
중심이였던 적 몇 없지
할 수 있는 건 애먼
데 부리는 억지
그러는 사이 자꾸만
느는 내 나이
Camera는 계속 도니
긴장을 늦추지마
Role play에 집중해
결말은 어차피 우리
손엔 없지
Happy ending을
나 역시 원해
멀리서 보면 희극일
이번 작품 끝에는 할 수 있기를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보여줘 억지 미소가 아닌 진짜
너의 웃음을 올라간 입꼬리를
이제 잠깐 빼도 돼
억지로 내고 있던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