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널 처음 봤을땐 작년 여름쯤
니 모습에 그냥 딱 고정
나의 두눈은
시간이 멈춰버렸어
내 귀는 무음, 음~
너무 뻔한 표현력이잖아
근데, 원초적인 말 말곤
생각이 나질않아
딴 노래에서 들은
가사가 나올지도 몰라
언제 내가 네게
들이닥칠지 난몰라
정신 잡는데
얼마나 힘든진 넌 몰라
단발머리 끝은 살짝
안으로 말린
초점 없는듯한 눈동잔
니 매력이지
뭔가 항상 들고다녀
뭔지 난 모르지만
니 행동 모두다
내 눈안에 골인
내 머릿속 지금 회색
gray 꿈이뭐야
지금 꿈은 하나밖에 없어
그게 딱 너야
내가 이뤄야 하는
단하나가 오직너야
그래서 내가 밤마다
잠 설치는거야
[chorus]
니 옆에 나였으면 상상했어
니 손을 잡고 남 부러울것 없이
옆자리 나로 채운 상상했어
딴 남잔 앉을 수
없는 곳으로 만들어
지금도 그래
니가 멀리서 보이면
난 다시또 한번 시작할거야
내 상상 넌모르는 내 상상
[verse 2]
니 예쁜얼굴보길
항상 더 원하지
근데 니 앞에서면 눈부셔
손쓸 수 없지
손쓸라해도 니 미모에
또 껌뻑 죽었어
정신차리니 아니
정신이 없어졌어
니 맘에 있는 그 사람이
바로 나였으면
니가 생각하는 사람이
바로 나였으면
너의 머릿결을
어루만질 수 있을까
부드런 니볼에
내 볼을 맞대볼까
너란 사람이 뭔지
내가 쩔쩔매는지
너만의 빈지노가
되고 싶어 아쿠아맨이
어장이라도 당하고 싶어
니 수족관안에
눈도 겨우겨우 맞춰
심장이 멈춰가네
넌 아무것도 안해도
그게 내겐 마력
그냥 서있어도
자석으로 쭉 끌어당겨
도톰한 니입술에
내입술이 자꾸당겨
근데 넌 이제 나 아닌
딴 사람 품에 안겨
[chorus]
니 옆에 나였으면 상상했어
니 손을 잡고 남 부러울것 없이
옆자리 나로 채운 상상했어
딴 남잔 앉을 수
없는 곳으로 만들어
지금도 그래
니가 멀리서 보이면
난 다시또 한번 시작할거야
내 상상 넌모르는 내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