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No, Drob the beat! Black T! Just listen!
Uh!
verse1
열망 가득한 붉은 꽃이 담긴 잔엔
바램과는 달리 가능성이 희박해
거울에 비친 난 허세로만 가득 찬
꼬마였을 뿐야 표정에는 자만심만 가득 찬..
언제부턴가 꿈이 꿈을 버리게했어
머릿 속은 복잡해 거친 내 태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이
잘못됬단 걸 알면서도 슬며시
자꾸 같은 것을 내밀어 바보처럼
상황이 반복되 왜 이러는지 또 걱정
하며 후엔 내면처럼 깊은 상처받을거면서
걸었던 길을 한 번더 돌면서 서성거려
내가 올랐던 계단도 충분히 벅찼기에
이젠 평탄할 길을 걷고파 시계
바늘이 가는 만큼 끝이 없던 복도도
점차 짧아지는데 내가 향하고 있는 거처엔
여전히 진행되는 경연
hook
적지 않은 나날 속에 난 어딨나
멋진 삶을 바라며 사는 삶은 정말 멋있나
(의미 없는 초침이 가는 만큼 우린
주름이 느는데 어딜 항해 가고 있는가)
(내가 겪어봤던 고통도 얕지 않았기에
지난 날들에 의문을 품어 왜 그런가)
verse2
내가 마주하는 식탁엔
원하는 반찬은 찾기 힘들어
마치 열쇠를 잃어버린
자물쇠처럼 일부러
끼워맞추려하는 답보단
진실을 얻고 싶었기에
아직 허전함에 배고파
놓쳐버린 많은 기회
인생, 시대 모든것이 비례
하진 않아도 결과는 같아 이게
내가 원한 삶은 아니지만
눈물 젖은 가사장이
헛수고가 되지않게 다시 시작할게
말많은 사회 속 나의 바램을
이뤄나가기 위해 신께
의지한적은 없지만 Amen
근거없는 정의를 실천하려
잘보일 생각은 없어
지금부턴 내 앞길만 볼거야 거점은
확실하진 않지만 지난 일과
핍박이 갈림길이 되어
눈물 흘릴 일은 없게 하길..
근데 또 흘리게 만들어 세상이..
부딪혀 돌아오는 크기가 작은 메아리
bridge
무의미한 시간 속 그는 이미 죽었어
상황파악 못한 얘들 금붕어마냥 뻥긋거려
흘러가는 강물 처럼 포기가 순환될 때
또 다시 아무 생각 없는 듯 횟불을 붙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