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빨랐어 지나온 시간이
너무 고됐어 너와의 사랑이
세상에 치어서 너무 힘들어
그런 말로 보냈어 너를
그때는 걸을 때 너무 빨리 걸어서
곁에 아무도 없는 줄 알았어
이제는 걸을 때 천천히 걷다보니
알았어 네가 있었다는 걸
옆에 있어줘 제발
곁에 있어줘 제발
같이 걸으며 다시
너의 손잡을 수 있을까
나 혼자 바빠서 나 혼자 뛰었어
그렇게 버리고 나 혼자 달렸어
미안해 그때는 너무 힘들어
그랬어 내가 미쳤었나 봐
옆에 있어줘 제발
곁에 있어줘 제발
같이 걸으며 다시
너의 손잡을 수 있을까
같이 걸어줘 다시
나를 안아줘 다시
내게 돌아와 여기
보고 싶어 다시 너를
옆에 있어줘 제발
곁에 있어줘 제발
같이 걸으며 다시
너의 손잡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