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오는 파도소리에
파도치는 물결소리에
단잠을 깨우네요
용궁사 밤은 깊어가는데
법당에 불을 밝히네
속세에 지은 죄를
부처님께 참회 하네요
동해 끝자락 남해기슭
용궁사에 새벽이 오면
일출풍경 장관이네
수평선을 바라보면서
왜적 침공 상기하네
오고가는 연인들이
바닷길을 걷노라면
갯내음 향기에 취해
행복해 하는 사람들
저마다 무슨 사연 있기에
용궁사 법당에서
소원 성취 빌고 있나
용궁사에 새벽이 오면
일출풍경 장관이네
현해탄을 바라보면서
임진왜란 상기하네
오고가는 연인들이
둘레길을 걷노라면
갯내음 향기에 취해
행복해 하는 사람들
저마다 무슨 사연 있기에
용궁사 법당에서
소원 성취 빌고 있나
소원 성취 빌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