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나오질 않아
괜찮아진 줄 알고
오랜만에 이 거리에
나선 건
실수였나 봐
안녕
차갑던 너의
안녕
그 목소리가
날 스쳐가는
바람 속엔
여전해
너는 어디쯤에
있을까
어떻게 지낼까
나의 그리움이
닿는 곳엔
있을까
어쩌면
너도
어쩌면
나와 같은 바램들로
그리워할까
나는 니가 없어
힘들어
모든게 어려워
숨쉬는 순간 마다
니 생각이
괴롭혀
애써도
애써도
되살아나는 너의
흔적에
난
두려워
우리 처음 손을 잡던
어색한 그 날처럼
혼자 지낸 나의
하루하루도
아직은 어색해
안녕
차갑던 너의
안녕
그 목소리가
여전히 맴도는
이 거리를
걷는다
너는 어디쯤에 있을까
어떻게 지낼까
나의 그리움이
닿는 곳엔
있을까
어쩌면
너도
어쩌면
나와 같은 바램들로
그리워할까
나는 니가 없어 힘들어
모든게 어려워
숨쉬는 순간 마다
니 생각이
괴롭혀
애써도
애써도
되살아나는 너의
흔적에
난
두려워
더딘 후회
헛된 바램
그래도 내 맘은
다시 널
되찾고
싶어
보고 싶었다고
미안했었다고
서툴렀던 내가
많이 후회 하고
있다고
너에게
너에게
용길내어 말하고
싶은데
넌
어디에
어디에
넌
어디에
나의 그리움이
닿는 곳에
너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