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기까지만
아쉬움을 남겨 거기서 멈춰 봐
이 밤이 다치지 않게
흔들림 없이 사이에 남도록
거기가 너의 자리야
아주 적당하지
그리 멀지 않게 내게서
언제까지나 이어져
너무 뜨겁지 않게
이내 질리지 않게 꿈처럼
오오
날 부르는 네 목소리가
크지도 않고 적당히 들리네
팔 벌려 애를 쓰면 닿게
해치지 않게 거리가 필요해
지금 너 그대로 있어
꿈을 내게 말해
우리 섞이지 않고 간직해
언제나 곁에 있을게
내가 나인 대로
물러서지 않고 널 지킬게
오오
그렇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내게 다가와
그렇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내게 다가와
그렇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내게 다가와
그렇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내게 다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