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처럼 편안했었지
처음 본 그날 아무 이유없이
하지 않던 농담을 던지고도 쑥스럽지 않아
깜짝 놀랄 일이야
어느새 나한테도 이런 감정이
그리고 내 얼굴엔 없던
웃음이 피게 해 그게 너라서 그래
이젠 내 인생 그 어떤 행운도
필요 없지 나 바라던 로또도
너에 비하면 다 보잘 것 없으니 손을 놓지 않지
늘 걷던 거리에는
그대의 하얀 웃음의 햇살이 내려
그대 목소리의 바람 불어 내 귓가로
떨리는 가슴 가득 커다랗게
차오르는 마음을 채워봐
이 세상 어디든 갈 수 있어 내 손을 꼭 잡아줘
낮은 조명의 불빛들 아래로
와인잔 넘어 너의 미소를 봐
환하게 켜진 촛불들 사이로 우리는 영원히
늘 걷던 거리에는
그대의 하얀 웃음의 햇살이 내려
그대 목소리의 바람 불어 내 귓가로
떨리는 가슴 가득
커다랗게 차오르는 마음을 채워봐
이 세상 어디든 갈 수 있어 내 손을 꼭 잡아줘
많이 외로웠던 그대의 날들에
이젠 내가 곁에 있어 언제나
빛나는 여름밤 꿈처럼 환하게 밝혀줄 그
대의 별이 될게요 내 곁에만 있어줘요
늘 걷던 거리에는
그대의 하얀 웃음의 햇살이 내려
그대 목소리의 바람 불어 내 귓가로
떨리는 가슴 가득
커다랗게 차오르는 마음을 채우면
이 세상 어디든 갈 수 있어 내 손을 꼭 잡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