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널 늘 감싸던 투명함이 아스라이 창밖에 흐릿하게
아련함처럼 귓가에서 맴돌아 헤어짐이 뿌옇게 피어날 때
내일처럼 난 네가 아파 빈 흉터 자욱만 물끄러미
바라보다 삼켜냈던 구토 또 현기증이 다시 찾아와
놓치지 않아 나의 코 끝에 머물러 가는 달콤했던 그 시절
멈추지않아 나의 기억 속에 아직 살아있어 핑크색 이야기가
두 번째 나의 일기장 한 구석에 넌 또 짙게 굿바이 적어나를 봐
절뚝거리며 문득 날아 오른 향기 속 여전히 널 꼭 끌어안아
망쳐버린 나 떨어뜨린 나와 한 몸이던 네게 꽂아버린 칼
꼭 붙잡은 나에게 이 몹쓸 착각만 나나나
이젠 괜찮아 곧 너를 찾아 두 손으로 너의 흰 목을 졸라
꼭 붙잡은 나를 지우는 망상의 시작 나나나
내일처럼 난 네가 아파 빈 흉터 자욱만 물끄러미
바라보다 삼켜냈던 구토 또 현기증이 다시 찾아와
놓치지 않아 나의 코 끝에 머물러 가는 달콤했던 그 시절
멈추지않아 나의 기억 속에 아직 살아있어 핑크색 이야기가
망쳐버린 나 떨어뜨린 나와 한 몸이던 네게 꽂아버린 칼
꼭 붙잡은 나에게 이 몹쓸 착각만 나나나
이젠 괜찮아 곧 너를 찾아 두 손으로 너의 흰 목을 졸라
꼭 붙잡은 나를 지우는 망상의 시작 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