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가는 두견새야 오늘밤은 가지 마라
내가 하는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봐라
홍익인간 인간자유 지구사랑 아사달아
아사달아 밝은 달아 달아달아 아사달아
단군왕검 아사달에 도읍세워 역사이뤄
홍익인간 상생평화 우주합일 꿈꾸웠네
아사달에 도읍하고 상생평화 꿈꾸다가
오천년전 달나라로 승천하여 돌아갔네
아사달아 밝은 달아 달아달아 아사달아
달아달아 아사달아 밝은 달아 아사달아
세월지나 지구에는 많은 전쟁 깊은 슬픔
부모없는 역사들과 끊임없는 싸움들과
홍익인간 인간자유 지구사랑 간데없고
금만 쫒아 살아가는 인간들만 살아가네
아사달아 밝은 달아 달아달아 아사달아
달아달아 아사달아 밝은 달아 아사달아
봄이 와도 소쩍새는 울지 않고 기계소리
여름와도 바다에는 파도없고 쉰바람만
가을에는 별빛 없고 인공위성 은하수만
겨울에는 설경없는 사막에서 빌딩들만
아사달아 밝은 달아 달아달아 아사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