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먼 곳에

정영애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 산다 할 것을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마음 주고, 눈물 주고, 꿈도 주고 멀어져 갔네
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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