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네 도도한 눈빛에 난 끌려 여기까지 따라왔네
여긴 월요일 밤의 무도회
춤과 춤이 어우러질 뿐 그댄 나를 묻지를 않았네
난 그대 모든게 궁금한데
하이라이트 아래론 같은 몸짓들 멈출 생각 않는 사람들
눈을 지르며 돌고 도는 저 미러볼 같은 사연들
* 가벼운 미소가 점점 일그러지고 우아했던 춤은 처절해진다
춤을 추는가 춤이 나를 추는가 어깨 위로 끈이 휘둘려진다
너울 너울 흔들리는 그대와 난 Marionette
너를 나를 쥐고 있는 손은 누군가
처음 네 도도한 눈빛 난 그만
이 긴긴밤의 끝 내겐 보이지 않아
아무도 내겐 어떤 말도 해주질 않네
먼동은 기억 속 아득할 뿐
여전히 난 춤을 여전한 난 춤을
하이라이트 아래론 같은 몸짓들 멈출 생각 않는 사람들
눈을 지르며 돌고 도는 저 미러볼 같은 사연들
*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