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랑을 몰랐나봐, 이별을 몰랐나봐
준비가 안됐나봐 우리 둘이 사랑할 준비가..
그래 우린 좀 더 깊은 좀 더 짙은 관계로 발전하기는 무리였나봐
너와 나 헤어지고 만나기를 반복했어
많이 엇갈린 사랑에 방식은
이젠 충족 아닌 구속 그래도 이별은 아직은
말하기 싫어 항상 내 곁에 있던 너를 잃어버린다고 생각하니까
나 두려워 어떻게 너를 지워
차갑게 식어버린 가슴 참고 사는게 쉬워
어차피 우리 만남은 도박 언젠가 서로를 잃어
사랑에 울고 사랑에 웃고 내 삶은 빙글빙글 돌고
사랑은...
난 사랑을 몰랐나봐, 이별을 몰랐나봐
준비가 안됐나봐 우리 둘이 사랑할 준비가..
난 사랑을 몰랐나봐, 이별을 몰랐나봐
준비가 안됐나봐 우리 둘이 사랑할 준비가..
먼 산을 보는듯해 눈가에는 총기가 없어
널 덜어내고 나를 바꿀 용기가 없어
잘 잘못을 가리는데만 급급했던 우리
감정에 줄다리기 때문에 끊어졌지 사랑에 줄이
널 있는 그대로 봤다면 철이 좀 들었다면
널 소유하려는 난폭한 욕심은 버렸을텐데
땅이 꺼질듯한 숨들 니가 사는 꿈들 꿈틀거리는 그리움들이 다시
움틀거리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