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한 점 없는 건 맑게 개인 저 하늘은
너무 눈이 부신 그 이유로 자꾸 나의 눈에 눈물이
모두 행복해 보여 이 거리의 연인들은
항상 너와 따라 걷던 이 길을 나 혼자 걷고 있어
정말 아름다운 날 인걸 너만 나의 곁에 있다면
예전 그 날처럼 네 손을 잡고 거닐고 싶은데
정말 슬퍼지는 날 인걸 이젠 이렇게 좋은 날이면
혹시 떠난 너를 보게 될까 함께한 이곳에 널 찾게 돼
기분 좋은 바람이 나의 볼을 스쳐가고
너와 함께 들었던 노래가 어디선가 흐르고 있어
너와 자주 들렸던 카페 작은 창을 넘어
왠지 네 모습이 보일지 몰라 멈춰 서버린 난
정말 아름다운 날 인걸 너만 나의 곁에 있다면
예전 그 날처럼 네 손을 잡고 거닐고 싶은데
정말 슬퍼지는 날 인걸 이젠 이렇게 좋은 날이면
혹시 떠난 너를 보게 될까 함께한 이곳에 널 찾게 돼
널 사랑했던 추억들이 곳곳에 남아 있어
나 고개를 돌리면 널 다시 볼 것 같아
세상 모든게 다 변해도 나를 사랑할 수 있다고
내게 약속했던 그 때 추억이 어젠 것 같은데
하나 변한 것도 없는데 너만 떠나가 버린 세상이
왠지 오늘처럼 좋은날엔 떠난 네 생각에 더 슬퍼져
네가 떠난 이곳에 남아...
<< heave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