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이런 건지
내 심장소리가
왜 이 모양인지
언제부터 그런 건지
왜 그깟 표정 하나
못 숨겼는지
두근두근 두근두근
바보처럼 내 맘을 들켜버렸네
심장이 뛰나봐
가슴이 떨려 오나봐
그대 앞에만 서면 난 두근두근
꿈이었네
그대와 나 이렇게 하루 종일 함께 라는 게
꿈이었네
사람들은 이런걸 봄날의 꿈이라 말하네
두근두근 두근두근
바보처럼 내 맘을 들켜버렸네
심장이 뛰나봐
가슴이 떨려 오나봐
그대 앞에만 서면 난 두근두근
참 많은 밤을 설렜다
애태우던 날도 많았다
닿을 듯 닿지 않던 너의 모습
꿈처럼 보인다
내 눈을 멀게 해다오
내 귀를 멍하니 해다오
지금 이 순간 내게 필요한건
내 목숨이라도 걸 수 있는 용기
난 너 없인 죽도록 미칠 것 같아
니가 없인 하루도 못 살 것 같아
두근두근 두근두근
바보처럼 내 맘을 들켜버렸네
심장이 뛰나봐
가슴이 떨려 오나봐
그대 앞에만 서면 난 두근두근
두근두근 두근두근
두근두근 두근두근
두근두근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