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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난 안부를 묻죠
지친 하루를 홀로 걸어온 나에게
세상에게 빌려온 꿈은
하루만큼 닳아만 가는데
이런 나도 괜찮을까요
내가 바란다면 내가 원한다면 꿈이 되나요
별이 지지않는 마음으로 살 수 있나요
오랜 물음들을 디뎌서 먼 길을 왔을 때
그런 나를 맞아 그대 말해주네요
나 찾아 헤맨 그건 나란걸
내일의 내게 안부를 묻죠
다친 마음은 조금 아물고 있는지
세상에게 받아온 상처
하루만큼 늘어만 가는데
이런 나도 괜찮을까요
다시 기다려야 다시 다가가야 함께 있나요
비에 젖지 않는 마음으로 살 수 있나요
오랜 물음들을 디뎌서 먼 길을 왔을 때
그런 나를 맞아 그대 말해 주네요
내가 지킨 꿈들이 날 지켜준다고
내가 놓지 않은 손들이 잡아 준다고
날 자라게 한 계절 지나 그대를 만나요
외로웠던 시간에 인사를 건네요
나 괜찮아요.. 그대 있으니.. 꿈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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