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숨을 내쉬고 잠깐 눈을 감아봐
조용히 널 감싸안는 이 숨결 느낄수 있니
우린 알고있잖아 이제 주어진 시간은
눈을 감고 다시 떴을땐 이미 사라진단걸
내 함성이 들리지 않는 곳에
슬픈 눈을 크게 뜨고서날 찾고있겠지
우린 알고 있잖아 더는 시간이 없다고
점점 시들어가는 꽃을 보면 슬프지않니
나는 그리울거야 네가 보고싶을 거야
거꾸로 흐르는 강물을 보며 슬퍼할거야
내 함성이 들리지 않는 곳에
슬픈 눈을 크게 뜨고서날 찾고있겠지
울고있는 저 앙상한 가지는
더는 피어오르지 않겠다고 말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