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햇살 같았던 눈부신기억
잡은 두손 같았던 따뜻한기억
우리 둘은 어렸고
모든 것은 어렵던
아름답던 조금은 아릿했던
하얀 햇살같이 내게번진기억
남몰래 그리게된 그시절
그땐 우린 너무 어렸고
세상 모든것이 너무나도어렵고
벅찬 마음으로 꽉찬기대
달콤한 잠이들어 어깨에 기대
너와 나의 얼굴에 번지던 미소
아무것도 필요없던 사랑한 계절
한계절, 한계절 지나가고나니
가끔 떠오르는 기억
너도 나처럼 기억하고 있을까?
너도 나처럼 추억하고 있을까?
서로 사랑인지도 모르고 사랑한 그때
바보처럼 이별인지도 모르고 이별한 그때
하얀 햇살 같았던 눈부신기억
잡은 두손 같았던 따뜻한기억
우리둘은 어렸고
모든것은 어렵던
아름답던 조금은 아릿했던
지난날의 기억
아직도 떠올라 바람에 날리던
너의 머릿결과 진한 너만의 향기
조금씩 내안에 번진기억
영원할것만 같은 이 그리움
하루,하루... 어떻게든살아갔 던하루
하루,하루... 의미없이 보내왔던 수많은하루
어떻게 잊으란말이야
나에게는 죽기보다 힘든일이야 이렇게 빛나는데
태연하게 지워가긴 힘든일이야 너무나 찬란해서
나에게는 두번 다시없이 따뜻해서 욕심부려 바래보고
눈이 시리도록 바라보고 바라봤던
하얀 햇살같았던 눈부신 기억
잡은 두손 같았던 따뜻한 기억
우리 둘은 어렸고
모든 것은 어렵던
아름답던 조금은 아릿했던
너도 가끔 그땔 생각하는지 (그래)
너도 가끔 우릴 그리워하는지 (그래)
이렇게 우리 같은맘이라도
영원히 함께 할수는 없는지
하얀 햇살 같았던 눈부신 기억
(하얀 햇살 같았던 아름다운 기억
나에게는 시리도록 아름다운 기억)
잡은 두손같았던 따뜻한 기억
(잡은 두손같이 따뜻했던...
코끝 시리도록 서로 애틋했던)
우리둘은 어렸고
모든것은 어렵던
아름답던 조금은 아릿했던
(이제는 돌아갈수없는)
지난날의 기억
몹시도 추웠던 그해겨울
우린 첫눈을 맞이하듯 설레었고
따뜻한 봄날이 그리운듯 이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