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던 마음이 나오려고 할 땐
항상 머뭇거리고 망설여져
급한 마음에 어색해진 그 말 안녕 안녕
돌아오는 길에 입안에서 맴도는 말
내 눈이 너만 보길 원해
정말 쉬운 말인데
천 번을 연습한 말인데
마음대로 안돼 흔하게 하는 말
그 무엇보다 더 소중한 너라서 그래
오랫동안 아끼고 싶어 그래
이런 말 네 맘에 닿길 바랄게
눈을 바라볼 때
머릿 속에 가득한 말
두 눈에 나 살았으면 해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날 보며 웃는 너에게 고백해
마음대로 안돼
흔하게 하는 말
그 무엇보다 더 소중한 너라서 그래
오랫동안 아끼고 싶어 그래
이런 말 네 맘에 닿길 바랄게
마음대로 할게
아꼈던 말인데
바보처럼 가슴 한 켠에
쌓았던 그 말
흔하지만 내겐 어려웠던 말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