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자락
꽃 물 봉투속에 제 편지 넣었어요
주소는 하늘나라
받는사람 우리엄마
세월이 가슴안에
헤이고 나서야
너무 늦은 편지로
안부를 묻습니다
모질지 못 해 가진것 다 주고
떠나면서 그 때 처름 살고 싶어
얼마나 슬펏나요
이제와서 생각하니
가슴이 메입니다
워~~~워~~워 우리엄마
뒷자락으로 가을이 따라 갑니다
### 2절 ###
살을 베어 다시 만들 수 가 없고
피를 털어 다시는 만들수 없네
꽃지고 세월져서 그자리에
그림자로 돌아오신 우리 엄마
얼마나 슬펏나요
이제와서 생각하니 가슴이 메입니다
워~~워~~워~~우리엄마
뒷자락으로 가을이 따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