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이별에 유난스러워서>
작사: 필승불패, 김한옥
작곡편곡: 필승불패
둘이 걷던 이 길을 이제 혼자 걸어가
둘이 보던 하늘을 멍하니 혼자보고
둘이 아닌 혼자로 이젠 살아가야 하는데
다짐을 해도 다시 무너져
사랑이란 게 쉽지 않은가 봐 마음 다잡아봐도
결국 흔들리잖아 사랑 앞에
*사랑을 하고 잊혀져 가는 게
사랑을 하고 혼자만 남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사랑을 잘 몰라서
흔한 이별에 유난스러워서 모든 게 미안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대
시간이 더 지나면 모두 괜찮아진대
얼마나 더 참아야 내 맘 괜찮아질 수 있니 괜찮지 않아 거짓말이야
이별이란 게 쉽지 않은가 봐 기다리게 되니까
너를 놓지 못하고 또 기다려
*사랑을 하고 잊혀져가는 게
사랑을 하고 혼자만 남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사랑을 잘 몰라서
흔한 이별에 유난스러워서 모든 게 미안해
낯설은 이별에 갇혀서 혼자 죽을 것처럼 난 살아가
*사랑이란 걸 알게 됐는데
이별이란 걸 알아야 하나 봐
사랑할 수 있어서 행복 할 수 있었어
보내야겠지 가슴에 묻고서 이젠 널 보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