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알 수 있나요 꿈에서라도 알 리가 없겠죠
오랫동안 그 누구도 모르게 그대 주윌 서성거려온 이름 모를 사람을?
그댄 알 수 있나요 짐작조차도 못하고 있겠죠
잠 못 드는 밤 그대의 생각에 홀로 가슴만 앓았던 나라는 사람을
?
어쩐지 그대는 내게 멀리 있는 별 같아
차마 용기가 없어 다가설 수 없어 망설이지만
만약 외롭다고 느낀다면 뒤돌아봐요 지금 혼자라서 슬프다면 뒤돌아 봐요
그대만 알고 그대만 보며 살아온 누군가가 거기 서있을지 모르니까요
그댄 알고 있나요 이순간에도 깨닫지 못하죠
그대가 저기 숨쉬는 걸로도 내겐 얼마나 소중한 기쁨이 되는지
혹시 다른 사랑에 혼자가 아닐 까봐
왠지 두려움 앞서 말할 수가 없어 숨겨왔지만
만약 외롭다고 느낀다면 뒤돌아봐요 지금 혼자라서 슬프다면 뒤돌아봐요
그대만 알고 그대만 보며 살아온 누군가가 거기 서있을지 모르니까요
그대 나와 같다면 망설이지 마요 나를 사랑한다면 지금 말해요 ?
우리 서로 머뭇거린 시간만큼 흘려 보낸 하루만큼
사랑할 시간은 줄어드는데
이젠 숨겨왔던 그리움을 말해봅니다 소리내지 못한 내 사랑을 고백합니다
슬픈 대답만 돌아온다해도 후회하진 않아요 사랑했던 걸로 충분하니까
?
만약 외롭다고 느낀다면?지금 혼자라서 슬프다면 뒤돌아봐요
말도 못하고 바라만 보며 살아온 한 바보가 거기 서있을지 모르니까요
그 바보가 나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