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았는지 헤어지잔 말들이
이제는 낯설지도 않아
함께 했었던 시간만큼 미움만 더해간 건
오랜 만남 때문이야
오늘 너의 미리 준비해 놓았던 우리의 추억들
모두 모아 내 손에 건네줄 때
화도 났지만 널 다시 안고 싶었어
우린 다시 만난다 해도 이렇게
상처 받지 않을 만큼만을 사랑할꺼야
함께 할 수 있는 날까지
아주 오랜만에 걸려온 너의 전화 목소리
왜 그렇게 떨려오는지
다시 만나고 싶었다고 말하지 않았지만
마음만은 만난 거야
오늘 너의 미리 준비해 놓았던 우리의 추억들
모두 모다 내 손에 건네줄 때
화도 났지만 널 다시 안고 싶었어
우린 다시 만난다 해도 이렇게
상처 받지 않을 만큼만을 사랑할꺼야
함께 할 수 있는 날까지
너의 눈엔 눈물이 너무 많아 그땐
그렇게 부담처럼 느껴져 그런 거야
한 번만 날 위해서 눈물 흘려준 널 보고 싶어
함께 했던 시간이 너무나 많아
또 다른 세상을 구경했던 나를 이해해 주는
너의 마음을 이제 난 깨달은 거야
이제 다시 만난다 해도 이렇게
처음 만난 너의 눈빛만은 볼 수 없겠지
너의 눈물 모두를 닦아주지 못한 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