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비가 내려
내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
스치듯 떠나간 그대가 생각 나
아직도 못 보냈나 봐
또 비가 내린다 하루종일
이 비는 언제까지 나의 맘을 적실까
갑자기 나 너의 생각에
지난 우리 기억 속으로 빠져든다
멈춰진 사진 속에
넌 아직 날 보고 웃고만 있어
내 서랍 한구석의 다이어리
그 속에 담긴 우리만의 메모리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복잡한 맘을 달래봐도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고
떠난 니 생각에 또 잠 못 이루고
이토록 애가 타는 내 맘을 너는 알까
그렇게 날 떠난 넌 어디 있을까
너의 모습이 그리워
너의 가슴이 그리워
아직도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
너만의 말투도 그리워
지금도
비 내리던 밤 우산도 없이
온 동네를 거닐던
너와 나
그때가 너무 그리워
그때가 너무 그리워
하루종일 비가 내려
내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
스치듯 떠나간 그대가 생각 나
아직도 못 보냈나 봐
못난 가슴에서
후두둑 후두둑 후두두 두두둑
떨어지는 빗소리에 나 불현듯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아직도 하지 못한 말이 너무나 많아
너와 나 하트 영원히 하나
그 유치한 낙서만
차 안 유리창에 남았어
이렇게 나만 아파해도 되는 건지
그렇게 날 떠난 넌 행복한지
흐릿한 그대 기억이 나를
온종일 우울하게 하지만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고
먹지도 못하는 술에 취해 비틀 거리고
이토록 너만 기다리는 내 맘을 알까
그렇게 날 떠난 넌 어디 있을까
너의 모습이 그리워
너의 입술이 그리워
아직도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
너만의 향기가 그리워
지금도
비 내리던 밤 우산도 없이
온 동네를 거닐던
너와 나
그때가 너무 그리워
그때가 너무 그리워
하루종일 비가 내려
내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
스치듯 떠나간 그대가 생각나
아직도 못 보냈나 봐
비가 내려 하루종일 그치질 않아
어쩌면 그토록 내 맘을 아는지
어쩜 그토록 내 맘과 같은지
너의 모습이 그리워
너의 가슴이 그리워
아직도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
너만의 말투도 그리워
지금도
비 내리던 밤 우산도 없이
온 동네를 거닐던
너와 나
그때가 너무 그리워
그때가 너무 그리워
너의 모습이 그리워
너의 입술이 그리워
아직도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
너만의 향기가 그리워
지금도
비 내리던 밤 우산도 없이
온 동네를 거닐던
너와 나
그때가 너무 그리워
그때가 너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