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한단 목소리
나를 바라보는 니 눈빛
나의 손을 잡는 니 손길 모든 게
아직 예전과 똑같은데
의심할 건 하나 없는데
왜 자꾸 내 맘이 이러는지
모르겠어 모르지만
불안하다 사랑한다 말해 줄수록
내 손을 잡은 너의 손이
힘을 줄수록 불안해진다 난
또 불안하다
이렇게 잘 해준 적 없어서
요즘 들어 왠지 모르게 더 다정한 너
니가 자꾸만 더 불안해진다
가끔 친구들도 만나고
아플 때면 잘 좀 쉬라고
때론 전화가 잘 안돼도 괜찮다고
멋있게 말해야 하는데
불안한 내가 나쁜 건데
왜 자꾸 내 맘이 이러는지
모르겠어 모르지만
불안하다 사랑한다 말해 줄수록
내 손을 잡은 너의 손이
힘을 줄수록 불안해진다 난
또 불안하다
이렇게 잘 해준 적 없어서
요즘 들어 왠지 모르게 더 다정한 너
니가 자꾸만 더 불안해진다
울고 싶다 너는 아직 내 사람인데
지금이라도 전활 걸면
만날 수 있는데 난
자꾸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헤어지진 않을 거라고
니 맘 잠시 지친 거라고 달래봐도 난
틀린 걸 알기에 눈물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