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마 가지마 소리쳐(오!)
사랑해 사랑해 소리쳐(오!)
그래 떠나가버려
너따윈 원래 없던 사람처럼
너와의 추억도 다 바람처럼 흘러가겠지
내가 더 아파도 괜찮아(오!)
눈물이 흘러도 괜찮아(오!)
난 괜찮아 너 따위 떠나간대도
흘려줄 눈물따위 없잖아
너도 알잖아 니 말대로
난 사랑을 모르는 남자야
그런 남자야 난 괜찮아
헤어지잔 니 말에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흔들리는 모습 보이기 싫어
강한 척 돌아서 택시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아무말도 못한
못난 날 탓하고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다고
내 자신을 달래봐도
왜 이별인건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답답해 너무 화가나
차라리 시원하게 욕이라도 해줄걸 그랬나봐
아님 내가 먼저 이별을 말할걸 그랬나봐
내가슴이 원해(그래 떠나가버려)
니가 오길 바래 (저멀리 떠나가버려)
소리쳐불러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게
멀리 떠나가버려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게
멀리 멀리 떠나가버려
가지마 가지마 소리쳐(오!)
사랑해 사랑해 소리쳐(오!)
그래 떠나가버려
너따윈 원래 없던 사람처럼
너와의 추억도 다 바람처럼 흘러가겠지
내가 더 아파도 괜찮아(오!)
눈물이 흘러도 괜찮아(오!)
난 괜찮아 너 따위 떠나간대도
흘려줄 눈물따위 없잖아
너도 알잖아 니 말대로
난 사랑을 모르는 남자야
그런 남자야
내 지갑속 환하게 웃고 있는
니 사진을 찢었어
내 핸드폰에 1번이었던 너라는 이름을 지웠어
미니홈피 속 니 흔적 하나 남아있지 않게
모두 다 지웠어
그제서야 정말 이별인 걸 알았어
하지도 못하는 술 한잔에
멍해진 가슴을 치고
하지도 않던 실없는 얘기들
술취해 전화를 하고
하지만 오늘 까지만
나도 어쩔 수 없잖아
아프잖아 괜찮아
괜찮아질테니 넌 그냥 떠나가
가지마 가지마 소리쳐(오!)
사랑해 사랑해 소리쳐(오!)
그래 떠나가버려
너따윈 원래 없던 사람처럼
너와의 추억도 다 바람처럼 흘러가겠지
내가 더 아파도 괜찮아(오!)
눈물이 흘러도 괜찮아(오!)
난 괜찮아 너 따위 떠나간대도
흘려줄 눈물따위 없잖아
너도 알잖아 니 말대로
난 사랑을 모르는 남자야
단 하루라도
oh 단 하루라도 1초라도 널 사랑했던
시간이 아까워 눈물이나
니가 돌아와도 내 가슴에 이젠
너라는 자리는 없어
원래 없었던 것처럼 지워버렸어
우리 함께 눈을 감았던 그 시간도(그 시간도)
너와 함께 입을 맞췄던 그 순간도(그 순간도)
모두 가져가버려 저 멀리 떠나가버려
소리쳐불러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게
멀리 떠나가버려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게
멀리 멀리 떠나가버려
가지마가지마 소리쳐
눈물에 눈물에 태웠어
사랑한 추억을 태웠어
눈물에 눈물을 태웠어
사랑한 추억을 태웠어
그래 떠나가버려 우리 사랑은 이제 끝났어
일년이 지나도 괜찮아
십년이 지나도 괜찮아
일년이 지나도 십년이 지나도 나 괜찮아
너 따위 떠나간대도
흘려줄 눈물따위 없잖아
제발
oh 제발(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