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달린다
거친 세상에 잡초처럼
나 살아왔다
한 몸 누일 곳 없는 밤
잘견뎌 왔다
맨 주먹으로 살아오길
쉽지 않았다
뜨거운 가슴안에 희망을
꽉 잡아야 했다
나 아직은 바람앞에 약하게 흔들려도
모두 길을 비켜라
달린다 보해미안
아픔 없는 꽃이란
이 세상어디에도 없다
희망 찾아 달린다
오늘도 달린다
간 ~ 주 ~ 중
오늘도 달린다
거친 들판에 들꽃처럼
나 살아 왔다
모진 비바람 맞으며
잘견뎌 왔다
달빛 사라진 깊은 밤에
눈물 흘릴때
뜨거운 가슴안에 사랑을
꽉 잡아야 했다
나 거치른 폭풍우에 아프게 흔들려도
모두 길을 비켜라
달린다 보해미안
어둠 끝에 떠오는
빛나는 저 태양을 향해
사랑 찾아 달린다
오늘도 달린다
나 아팠던 지난 세월 눈물로 계산하고
너의 손을 꼭 잡고
달린다 보해미안
너와 함께 가는길
무엇도 두려울께 없다
너를 안고 달린다
오늘도 달린다
앞만 보고 달린다
오늘도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