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갔어도 가슴에 박혀있었지
너는 가시처럼 박혀버린 나의 사랑
아직도 널 원망해
시간이 지난 후에도 가끔은 널 볼 수 있어
그래 너는 내게 그냥 스쳐 지나가길
난 바래왔었지
사랑아 나의 사랑아
그렇게 가여운 모습을 하지마
널 두고서 떠나지 못한 내 맘을 난 어떡할까요
사랑아 나의 사랑아
그대로 움직이지 말고 서 있어
오늘도 난 가여운 내 사랑아
눈물 흘리고 있잖아
1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는데
너는 비록 예전 그 모습 아닐지라도
아직도 널 사랑해
우연히 만날꺼라고 거리를 서성거렸지
나는 세월 지나 지금 생각해 보아도
후회하진 않았어
사랑아 나의 사랑아
그렇게 가여운 모습을 하지마
널 두고서 떠나지 못한 내 맘을 난 어떡할까요
사랑아 나의 사랑아
그대로 움직이지 말고 서 있어
오늘도 난 가여운 내 사랑아
눈물 흘리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