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원하는대로 보내줬지만 아직도 난 잘한일인지 모르겠어
데인 듯 타는 가슴도 눈물을 삼켜 어떻게든 견뎌내는게 맞는 건지
널 본사람 있냐고 무조건 길을 막고 묻고 싶은데
이별 앓고 있는지 꿈에서 날 찾진 않는지 내 애길 하면서 울진 않는지
혹시 취한 밤에 실수라도 나를 찾거든 제발 누구라도 가르쳐주길
나에게
넌 나밖에 몰라서 어디로 못 갈거라 생각했는데
이별 앓고 있는지 꿈에서 날 찾진 않는지 가슴 도려낸 건 나 뿐인건지
혹시 취한 밤에 실수라도 나를 찾거든 제발 누구라도 가르쳐주길
사랑한다고 너 없이 난 못살겠다고 달려가 말하고 싶지만
이제 살 것 같다면 내가 없어 행복하다면 내 아픔도 더는 상관없다면
아무리 울어도 널 움직일 힘이 없는 난 진저리 나는 사람이 될까 봐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