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너의 모습은 점점 익숙함 속에 가려
이젠 더 이상 눈이 멀지 않아
너도 이미 변했지 더는 기대하지도 않아
내 마음도 너의 비겁한 어리석음 까지도
더 부드러운 말들로 내게 속삭여볼래
나를 위해서라고
그런 거짓말은 좀 더 생각해볼께
아무런 느낌도 없이 그저 그래
너의 입술 앞에 다시 무력하지만
조금은 슬픈 마음으로 떠나 줄께
너무 많은 변명을 내게 늘어놓으려 하지마
이젠 더 이상 너를 믿지 않아
모든 것이 변했지 이젠 기억나지도 않아
그 시간에 네게 버려온 헛된 믿음 까지도
더 효과적인 기술로 나를 조종해볼래
우릴 위해서라고
그런 거짓말은 좀 더 생각해볼게
아무런 느낌도 없이 그저 그래
너의 입술 앞에 다시 무력하지만
조금은 슬픈 마음으로 떠나 줄께
너의 이기심은 결코 멈추지 않아
마지막 기억까지 모두 살해해
숨을 몰아 쉬고 다시 너를 바라봐
아무런 느낌도 없이 그저 그래
너의 거짓말이 남기 상처까지도
나약한 마음까지도 버려 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