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한번 보고 싶었는데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고
울기만 했던 내가
정말 원망스러워
정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널
떠난줄 알면서 자꾸 맴도는 이말
사랑해
제발 돌아와 돌아와 돌아와 줘
널 기다리는 내게 돌아와
비어진 자리
내겐 너무 힘든 하룬데
괜찮아 질꺼야
시간이 지나면
술 한잔 마시고
집에 가는 이길
정신차려보니
너의 집 앞 골목
창문을 바라봐
불 꺼진 창문을
정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널
떠난줄 알면서 자꾸 맴도는 이말
사랑해
제발 돌아와 돌아와 돌아와 줘
널 기다리는 내게 돌아와
비어진 자리
내겐 너무 힘든 하룬데
눈물이 자꾸 나
참으려 해봐도
하루를 멍하니
이렇게 있는데
너를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겠어
지우려 지우려 노력해도
눈뜨면 다시 또 너를 찾아 헤메는
나인데
제발 돌아와 돌아와 돌아와 줘
널 기다리는 내게 돌아와
비어진 자리
내겐 너무 힘든 하룬데
이런게 사랑이라면
두 번 다신 하지 않을래
지치지도 않는 그리움이
눈만 뜨면 다시 시작돼
아직도
아직도 내 가슴이 믿지 않나봐
자꾸 눈물이 나서
앞을 볼 수가 없어
길어진 하루 속에
그냥 널 기다려
보고 싶어
니가 보고 싶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