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있으나 글이 없어 한숨짓던 백성들 불쌍히 여기신 세종대왕 우리글을 만드셨네
<1절>
소리를 만드는 입모양 따라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
세상을 이루는 천지인 담아 (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
자음과 모음을 따로 만드니 읽기 쉬운 스물네자 한글이구나
글자마다 서로 다른 소리 지닌 글 피어나니 꽃보다 아름답구나
<2절>
비슷한 글자는 비슷한 소리 (그-끄-크/드-뜨-트/브-쁘-프/즈-쯔-츠)
초,중,종 소리를 모아쓰는 글 ( ㅎ.ㅏ.ㄴ / 한 / ㄱ.ㅡ.ㄹ/ 글. 한.글/)
소리의 특징을 본 떠 만든 글 신기하고 과학적인 한글이구나
자음모음 글자들이 만날 때마다 세상 많은 소리들이 생기는구나
<3절>
해뜨는 곳에서 시작된 소리 (말랑말랑/알콩달콩/퐁당퐁당/올록볼록)
해지는 곳에서 끝나는 소리 (터벅터벅/멀뚱멀뚱/울렁울렁/주룩주룩)
세상의 이치를 가득 담은 글 재미있고 철학적인 한글이구나
세계 속에 피어나는 우리의 한글 세상 모든 글자 중에 으뜸이구나
세상에 하나뿐인 백성 위한 글 세종대왕 펴내신 날 시월 구일 한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