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Makesense)
그대와 함께 걷던 거리를 다른 사람과 걷네요
따듯한 커피 대신 그녀는 작은 손을 건네요
이제 이 사람도 어느 정도는 내게 편해요
근데 당신을 닮은 미소에 심장이 또 멎네요
다 사랑은 변한다는데 나는 왜 안 변해요
몹쓸 미련을 조심히 또 꺼네요
바보 같이 이런 내가 언제쯤 당신을 지워 낼까
나도 궁금해 어떻게 이 겨울을 이겨 낼까
하늘도 이해 못할 지독한 몹쓸병
가슴에 박힌 그대란 못 언제나 녹 슬까
그 사람에게 줄 카드는 그댈 향해 적었죠
아무것도 모르는 그 사람은 눈시울을 적셨죠
이제 우리 추억은 오늘로써 태우고
하얀 눈처럼 천천히 쌓인 그 사람을 채우고
끝으로 기도할께요 언제 어디서나 웃고 있길
Merry Christmas 그대 앞에 축복이 가득 하길
HOOK:DC)
시간을 묻어 버리고 추억을 불러 보고
다시 또 기도하며 당신을 부르는 이 노래 Christmas (X2)
Verse 2:Planet Black)
뛸 줄만 알았어 뒤돌아 볼 줄 몰랐어
또 하루 종일 빠빴어 사소한 일에 화났어
세상 모든 근심 걱정은 내가 다 품은 듯이
얼굴을 찡그렸지 안 그래도 되는데 굳이
부모님의 따뜻한 말씀도 정말로 귀찮아
너무 맞는 말이니까 맨날 맨날 들으면 싫잖아
맘 속은 아니지만 계속 나오는 날카로운 말들
뱉고 나서는 느끼지 난 정말 못 돼 먹은 아들
물 먹은 솜처럼 무거운 마음 망쳐 버린 하루
그 끝자락에 섰을 때 남는 건 죄책감 뿐
매번 당연하게만 느꼈던 부모님의 사랑
그건 당연한게 아냐 앞으론 제발 잘하자
이 못난 놈이 효도한 건 하나 없지만
항상 기도합니다 전 아무래도 괜찮지만
우리 어머니 아버지 항상 건강하시길
메리 크리스마스 항상 축복이 가득하시길
HOOK:DC) (X2) Repeat
Verse 3:Crucial star)
가지각색 꿈을 그리던 꼬마애들의 시절들은
다 커 버린 청년들의 안주 거리가 돼
꿈에 대한 간절함과는 반대로 쌓이는 나이테
지금 돌아 보니 그 때의 꼬마들이 더 용감했네
12월 25일 우린 술집을 찾어
내년엔 우리도 여자친구 꼭 만들자며
재수하는 친구들은 이번 년도는 무조건 합격이라며
술과 함께 내쉬었던 한숨도 다시 마셔
불안감 따위는 다 털어 내자
이건 유치하지만 우정 변치 말자는 뜻
우린 꿈을 실고 인생을 달리는 마부
영장이 날라오거나 말거나 우린 달려갈 뿐
참 오래 됐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본지도
집에만 박혀 있는 난 또 눈치만 보이고
허나 걱정은 없어 우린 좀 다르잖아 You feel me?
AMIGO 세상이 변해도 언제나 I'm still here
Bridge)
당신을 위해 기도해
Take my hand Take my hand Take my hand Ma Lady
이 밤의 종소리를 통해 Yes I can Yes I can Yes I can Ma Fam
당신을 위해 기도해
Take my hand Take my hand Take my hand Ma Friend
눈보다 하얀 이 노래 I think about you every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