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마 가지마 날 떠나 가지마
이렇게 널 사랑하는 날 두고 가지마
내가 다 잘못했어 쓸데없는 자존심에
네게 상철 남겼어 (널 아직 사랑해)
가지마 가지마 날 떠나 가지마
이렇게 널 사랑하는 날 두고 가지마
다시 내게 돌아와 너 없는 하루를
더 살 자신없는 내게로 돌아와
차마 할 수 없었던 그날의 그말들을
조심히 꺼내어 허공에다 말하네
그 날은 너무 많이 속으로 울었었지
어떻게든 참으려 떨리는 내 입술을
감춰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눈물 흘리는 모습 네게 들킬까봐
남자라는 자존심에 내 마음을 숨기고
그렇게 떠나는 네 뒷모습만
힘없이 바라봤는데
한번이라도 뒤 돌아서서
이런 나를 볼까봐 겁이났어 (난 쪽팔렸어)
참아보려고 애를 써도
흐르는 눈물은 어쩔 수가 없는데 (참을 수가 없는데)
이까짓 자존심이 뭐라고
사랑한 니가 나를 떠나가는데
지금 뭐하냐고
당장이라도 뛰어가서 너의 손을 잡고 가지마
애원해야하는데 그게 안됐어
가지마 가지마 날 떠나 가지마
이렇게 널 사랑하는 날 두고 가지마
내가 다 잘못했어 쓸데없는 자존심에
네게 상철 남겼어 (널 아직 사랑해)
가지마 가지마 날 떠나 가지마
이렇게 널 사랑하는 날 두고 가지마
다시 내게 돌아와 너 없는 하루를
더 살 자신없는 내게로 돌아와
같은 추억 간직한 채 다른 삶을 사는 우린
결코 행복할 수 없을 것만 같은데
나 아닌 다른 남자와의 추억으로
내가 지워지긴 정말 미치도록 싫은데
넌 아닌거니 잊어야만 하는거니
가슴이 터질것 같이 이렇게나 아픈데
한 순간도 잊지못해 눈물로
그 추억이 번질까봐 두려워만 지는데
그 하루만 지울수만 있다면
나 이렇게 아프지 않아 나 견딜수있어
떠나가게 만든 이유가
고작 쓸데없는 자존심이라는게 너무 후회돼
화가 나 다신 못볼 것 같아 겁이나
너와 했던 많은 약속들이 추억에 갇혀
지워질까봐 나란사람 잊혀질까봐
너무 두려워 나 어떻게해야해
텅빈거리에서 고개를 숙인체 이별을 노래하네
달리진건 하나없는데
니가 없다는 사실 그 하나가
눈물에 자꾸 나를 가둬 텅빈거리를 채워
단 하루라도 너와 단 한순간이라도
안되면 우연이라도 보고 싶다
정말 너를 사랑했던 내게로
이렇게 널 기다리는 내게로 돌아올 순 없겠니?
너를 만나서 이말을 전하고 싶어
그날은 정말 미안했다고 (아니야)
너를 만나서 이말을 전하고 싶어
너 아닌 다른 사람 싫다고 (아니야)
너를 만나서 이말을 전하고 싶어
우리 다시 시작하자고 (아니야)
너를 만나서 이말을 전하고 싶어
첨부터 나는 너만 생각해왔었다고
가지마 가지마 날 떠나 가지마
이렇게 널 사랑하는 날 두고 가지마
내가 다 잘못했어 쓸데없는 자존심에
네게 상철 남겼어 (널 아직 사랑해)
가지마 가지마 날 떠나 가지마
이렇게 널 사랑하는 날 두고 가지마
다시 내게 돌아와 너 없는 하루를
더 살 자신없는 내게로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