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순간에 내 믿음에 라임을 간단한
리듬위로 날리네 내 꿈에 무지갤 바라본 꼬마
어린 시절에 현시간은 이렇지는 않았다고
또다시 눈을 뜨는 아침에 늘 그렇게 어제 쓰다
버린 가사에 연민에 기록들이 마구 갈겨 쓴
이유를 말하지 어긋난 리듬이 점점 더 길어질 때
내 한숨에 믿음이 다 말라버린 건 아닐까
내 맘에 의문이 the dream is 여인의 노래처럼
꿈이란 뭘까? 내 믿음에 댓가 꿈이라는 이상을
어릴 쩍 바라본 현실의 결과 아무튼 더 장황하게
길어질 내 얘길 묶어 다음 verse로
Keep the roots, 내 삶을 살아가는 긴 멜로디
말없이 흘러가는 세월과 저 리듬이
날 데려가 건네주는 따스한 한마디
Keep the roots, 내 삶을 살아가는 긴 멜로디
말없이 흘러가는 세월과 저 리듬이
날 데려가 건네주는 따스한 한마디
열 일곱 생각이 많을 나이 부푼 기대에 구석에
꿈을 키운 아이 무대를 보며 생각에 잠기어
내 십육 마딜 외치고 싶던 아이 마이크 정리하며
내 기대도 역시 정리하며 깡통을 밟던 아이
꿈을 키워 왔지 작은 무대 내 몇 마디에 가슴을
조리며 몇 번이나 고치며 내 십육 마딜 꿈꿔봤지
무대 위에서 내 공연을 내 말을 들어주는
날 위해 손 흔들어주는 몇 사람들 그 틈 속에
내 사랑하는 사람을 공연 후 술자릴 나 떳떳하길
기찻길 위에 다시 섰을 땐 떳떳하길 그길 그 후
공연 후 땀에 젖은 목소리 날 위한 가사 마디
작던 꿈은 어쩌면 부푼 기대로 먼지 가득한
추억 일지도 내 꿈이 먼지 가득할지도
Keep the roots, 내 삶을 살아가는 긴 멜로디
말없이 흘러가는 세월과 저 리듬이
날 데려가 건네주는 따스한 한마디
Keep the roots, 내 삶을 살아가는 긴 멜로디
말없이 흘러가는 세월과 저 리듬이
날 데려가 건네주는 따스한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