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을때까지 그녈 사랑한다던 다짐
어차피 조건부 약속이다 약속은
두 사람의 두 손가락이 필요한 것 (뭐라구)
나쁘다고 자학하지만 연연해 하지마
그까짓 것 변명조차 하지 못하는 넌 아니잖아
결정해 그녀를 잊던가 피 눈물만큼 복수를 해주던가
아니야 그 생각 옳은건 아니야 넌 분명 아직까지 그녈
사랑하고 있어 그칼끝같은 진실들을 외면한다면
넌 아마 벼랑끝에 사는 기분일꺼야
괴로워 하겠지 넌 그 런애야 후회하게 되겠지
그녀를 지키던가 옛 사랑의 행복을 빌어주던가
배신의 말로 현명한 판단 어떤건지 보여줘
마구 헷갈려 딴 남자 품으로 그녈 놓아주고(고 살랑살랑)
잘살라고 빌어주고 싶어 너 바보 아니니 으니
왜 아예 축가라도 불러주지 뭘 주저해
선택을 해 뭣이 그녈 위하는지 생각해
생각해봐 어떤걸 진짜 사랑이라 하는건지
아마 너희 어머닌 네가 사랑안해도
널 사랑하신걸 왜 그런 멋진 사랑 앞에 두고
주저하는거야 너와의 사랑을 쉬고 있는거야
뭘 주저해 선택을해 무엇이 그녈 위하는지 생각해봐
세상은 누구에게나 한번은 어려운 선택을
강요하지 모두가 피하고 싶겠지만
모두가 그냥 뱉어내고 사라져
나의 마음을 뒤 흔들고 어떤 해답도
내게 주어지지 못한채 혼란스러울뿐야
도대체 내게 뭘 원하는거야
사랑을 잃은건 바로 나인데
더이상 날 깨우지마 잊고만 싶어
하지만 분명히 말할수 있어
너를 향한 내 이분노는 사랑이기 때문에
널 그리기 때문에 만들어진거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