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어줘 나 더이상 할 수 없어
사랑이 되어버린 그를 놓을 수 없어..
뭐 무슨말인지 모르겠어
너 지금 뭐라고 얘기했어
나 머리가 혼란스럽고
빨라진 심장박동 제정신의 나는 없고
차라리 봤다고 하지 말걸
어차피 찾아올 이별이라는 걸 난 알아
이젠 널 안아 줄 수 없는
내가 되버린 사실이 믿기지가 않아..
날 대신할 새로운 사랑이
너의 지금 그 사람이었니
한가지 선택밖에 난 할수 없는 거잖아..
왜 내게 보여졌어 왜 내게 말을했어
잔인한 이별의 이유조차 나는 애써
각인 받아야만 했어
그래 됐어 내가 널 떠났어야 했어..
나를 떠나가 이런 나를 떠나가
이젠 내 맘속에 니가 보이질 않아
너를 버리고 너를 아프게 한 나를 잊고 살아가..
내사랑이 부족한 탓이었겠죠
이제와서는 아무 소용없겠죠
그대 맘을 알지 못한 미련한 내 이 눈물까지..
지금의 그와 또 예전에 나와 함께
했던 일들을 되풀이하겠죠
하지만 그대는 아나요
한결같지 못한 그대를 그는 알아요..
너를 잃은 슬픔보다 더 슬픈건
니가 돌아와도 변하지 않는 것
첫장은 다시없을 우리의 막장
첫차는 다시없는 우리의 막차..
그래 내가 떠날께 아니 벌써 난 잊었어
차라리 말을 해줘 조금 더 잔인하게
차라리 행복해줘 내가 널 찾지 않게..
나를 떠나가 이런 나를 떠나가
이젠 내 맘속에 니가 보이질 않아
너를 버리고 너를 아프게 한 나를 잊고 살아가..
이젠 그 어떤 말도 위로할 수는 없겠죠..
그대를 사랑한 내가 밉죠
그래요 이제 나 말할께요
그대가 내게서 원하는 말 (영원히 안녕)..
미안했어요 (뻔하디 뻔한 노래가사처럼)
고마웠어요 (그에게 찢겨버린 사랑의 낙서)
그래도 그의 곁에선 (아직 그대에게 하고싶은 말)
그대를 정말 사랑했어요 (그대를 정말 사랑했어요)..
나를 떠나가 이런 나를 떠나가
이젠 내 맘속에 니가 보이질 않아
너를 버리고 너를 아프게 한 나를 잊고 살아가...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