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하늘과 같이 높은 사랑 하해와 같이도 깊은 사랑
7년 대한 가뭄 날에 빗발 같이도 걸린 사랑
당명황에 양귀비여 이도령에는 춘향이라
일년삼백육십오일을 하루만 못봐두 못살겠네
리를리 리를르 르 르 르 르리
아니나 놀지는 못하리라..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봄들었네 봄들었어
이강산삼천리 봄들었어
푸른곳은 버들이요 누른것은 꾀꼴이라
황금같은 꾀꼬리는 푸른숲으로 날어들고
백설같은 흰나비는 장다리 밭으로 날어든다
리를리 리를르 르 르 르 르리
아니나 놀지는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