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삼키다

정석
등록자 : JunSung

얼마나 아파했었는지 나만 몰랐죠
그대가 혼자 울거라는 생각못했죠
언제나 좋은 남자라고 착각하면서
그대만 못난 사람 나였죠..

헤어지잔 말을 담담하게 하네요
그만 아팠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가슴은 덜컥 겁이 났지만 반대로 화를 내며
한낱 자존심에 가라고 했죠..

사랑해 사랑해 이말 결국 못하고
소중한 사람 내가 또 울려놓고
모래알을 삼킨듯 그대가 걸려
숨쉬는 것도 죄같아요..

사랑을 가진 후에 더 잘해야 한다고
친구들 보면 얘기하면 쉽게 말했죠
내옆에 그대 멍든 맘 하나도 모른체
다른 사람에게 더 친절한 나였죠..

이제서야 그대 눈물이 다 보여요
받지 않더라도 용설 빌어야 겠죠
없는 번호라는 메세지가 그댈 대신하네요
내사랑 그대가 없어졌네요..

사랑해 사랑해 이말 결국 못하고
소중한 사람 내가 또 울려놓고
모래알을 삼킨듯 그대가 걸려
숨쉬는 것도 죄같아요..

미안해 미안해 이말 결국 못하고
소중한 사람 소중히 못했네요
누구보다 젤먼저 지켜줄 사람
그대란걸 나 깨달아요
내사람으로 돌아와요...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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