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얼 - 아직 너 소중해]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괜찮아졌어 이젠 일도 해
하기 힘든 말 먼저 해주길
마음으로 바랬는데 이젠 됐어
행복했잖아 지난 날 동안
그렇게 많이 여행도 가고
재미있다는 영화도 보고
시간이 흘러가는 걸 잊었었지
그렇게도 헤어지기 싫어서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너를 데려다 주고서
다시 네게 전화하던 나였는데
넌 모르는 척 다른 사람 만나고
난 모르는 척 너의 곁을 스쳐가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니
난 안될 것 같아 아직 넌 소중해..
.
.
한동안 나는 실망하면서
네 사진에게 화도 냈지만
다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안타까운 마음만은 보이지 않았어
미워해도 미워할 수가 없어
내가 너무 잘해준 것 같아
너에게만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을 만큼 좋아했어
널 모르게 늘 지켜주고 있고
넌 친구에게 그 소식을 들어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마음은 오래전에 나에게서 떠난 거잖아
난 모르는 채 너를 사랑했잖아
끝까지 너만 사랑하게 됐잖아
행복했었단 말이야 정말 난 행복 했었어
아직 넌 소중해..
。가슴이 멈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