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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곁에서 날 믿어준 그대
두 손 꼭 잡고서 웃어준 그대
오늘 해가 길어 괜스레 투정 부려도
항상 내게 상냥한 그대
사랑에 짓물러진 기억도
따스하게 감싸 안아준
모진 삶이 거칠게 밀어내도
돌아보면 기댈 수 있게 날 지켜와준 그대
하루하루 닳을까 걱정하죠
모자란 날 사랑해준
눈부신 첫 선물을
하루하루 바보처럼 간직하며
그댈 만날 세상
이 아래서만 영원히 사랑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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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이 복잡해 떠벼지면
자연스레 찾게되는 고분한 그대
한 걸음 그대 따라 걸으면
우리 추억 떠올려보면
그댈 향한 내 사랑도 자라죠
숨을 쉬지 않아도 이미
어른이 된 사랑 이제 더 잘 알죠
그대 하루하루 닳을까 걱정하죠
모자란 날 사랑해준 눈부신 첫 선물을
하루 하루 바보처럼 간직하면
그댈 만날 세상 안에서 사랑할래요
사랑해 희망의 눈물 흘려도
서운한 내색 한 번 안하던 그대
고마워요 꿈이 끝나 눈을 떴을 때
그대 사랑으로 다시 웃을 수 있게 됐죠
처음처럼 늘 푸른 풍경처럼
머물러준 자리 지켜준 그대
사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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