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겨울 날 눈 내리던 날
바람불던 날 오래 전 그날
그토록 사랑했던 한사람
가슴에 묻고 돌아오던 날..
정말 사랑했던 날
많이 웃던 날 많이 울던 날
그토록 아름답던 그 많던 기억
바람에 흩어졌던 날..
어느새 다시 돌아오는 날
입김이 서려오는 날엔 니가 생각나
이거리가 낯설은 이도시가
너무나 많이 변해버렸어 난 비틀거리는
회색빛의 숲을 지난다 흰 눈이 내린다
스쳐가는 많은 사람중에
혹시나 니가 있을까?
혹시나 우리가 다시 만날수는 있을까
거리마다 울려퍼지는 종소리와
다정한 연인들의 웃음소리가 나를 슬프게만해
이제는 그만해 잊어버리면 그만인데
왜 생각해 그 날을 기억해
잊는다고 잊혀지는게 아니였나봐
지운다고 지워지는게 아니였나봐
또다른 사랑이 올때까지 계속되나봐..
어느 겨울 날 눈 내리던 날
바람불던 날 오래 전 그날
그토록 사랑했던 한사람
가슴에 묻고 돌아오던 날..
정말 사랑했던 날 많이
웃던 날 많이 울던 날
그토록 아름답던 그 많던 기억
바람에 흩어졌던 날..
찢겨진 내 가슴을 또 다시 기워내
조각나버린 내 심장을 다시 살려내
찢겨진 내 가슴을 또 다시 기워내
조각나버린 내 심장을 다시 살려내
다른 사랑은 필요없어 니가 필요해
오직 너만이 나를 다시 살게 해
어디에 있는거니? 어디로 가는거니?
어디로 가면 우리가 다시 볼 수 있는거니
이렇게 추운데 손발이 얼어붙을만큼
추워지는데 어디에 있는거니?
언제나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겨울이 그렇게 지나가는줄도 모르고
따뜻한 봄날을 맞이했던 우린데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우린데
지켜주지 못해 정말 많이 미안해
미안하다는 말만해서 정말 미안해..
왜 사랑했어? 날 사랑했어? 곧 떠나갈 나를..
다음 세상에 우리 다시 만나면
그때는 행복하기를..
어느 겨울 날 눈 내리는 날
바람부는 날 다시 만나면
그토록 아파했던 널 다시
가슴에 안고 잠이들꺼야
정말 사랑했던 날 기억해줘
날 잊지말아줘
그토록 행복했던 우리가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만...
˚ 悲魂哭 。이 눈물은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