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은 그래도
내 품 안에 꼭 들어안고선
우리 마음은 그렇게
따스하게
물 들어 흐르네
서늘하게 불어오던 날에
잠시라도 꽉 안아줘 볼래
후- 콧노래 부르며
두 손이라도 마주어볼까
우리 다시 만날 여기
이 빈자리에서
포근하게 버겁지도 않게
다시 돌아오는 그 길목에 서서
따스하게 바라봐줄래
저 바람도 스쳐불던 날에
그땐 내게
안겨 말해줄래
후 - 콧노래 부르며
우리 다시 만날 여기
이 빈자리에서
포근하게 버겁지도 않게
내게 다시 돌아오는 그 길목에 서서
따스하게 바라봐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