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려진다

콜드케이
앨범 : 흐려진다
작사 : 콜드케이
작곡 : 콜드케이
편곡 : 강민구
눈부시게 빛나던 웃음도
아름답게 춤추던 모습도
이제는 점점 흐려져서
너무도 쓰라린 상처만 남긴 채
지워진다
뭐가 그렇게 또 널 울렸는지
내겐 말조차 않는 너를 보며
내가 더 잘할게 뭐가 더 필요해
울지 마 고개 좀 들어봐
차가운 뒷모습만 남긴 채
흐려진다 저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아서 두 눈을 비벼도
아름다운 네가
지워진다 우리 사랑했던 날들과
멈출 줄 모르던 웃음도 상처만 남긴 채
흐려진다
짙게 베여있던 너의 향기도
나를 둘렀었던 너의 온기도
어느새 남아있지 않고
너무도 차가운 이곳에 나 혼자 남아서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온 세상을 뒤져봐도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네가
멀어지는 저 안개 뒤엔
네가 서있을까 내게 돌아올까
아름다운 네가
지워진다 내게 남기고 간 흔적도
나를 떠나간 네 모습도 찾을 수도 없이
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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