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하루의 끝에 좁은 마음은 급해
열차에 올라 타려 달리다가 삐끗해
이룬거라곤 남만 좋은 일 volunteer
하나 남기지 못하고 전부 날린 밤은 길어
저 멀리 앞서는 사람과의 competition
피 튀기는건 사랑 역시 마찬가지고
또 필요도 없는 말을 뱉는
칼을 물은 혀 끝은 갈라져 마치 viper
난 내 모습이 싫어
목청 높여서 질러 높은 비명 like a banshee
낯가림은 굴 속에 나를 밀어 넣어 개미집
24/7 독을 품고 사는 뱀
Easy mode에서 Upgrade
보상은 물론 same
내가 벌레가 되어도 달라질건 없을걸
생각들은 나를 불 태워 검게 거슬려
머릿속의 신경들을 튕겨 like 거문고
딩 다라 딩 박자로
I’m changed again
뭐가 달라진건진 몰라도
더이상 이런 모습의 내가 되기 싫어 계속 적을 만들어 내가 미안해
I’m sad sad sad
내 마음을 제발 좀 알아줘
위험해 울려 사이렌 내 방엔 악마들이 있어 매일 속삭여 귓가에
생각은 나의 밤을 장식해
침대 아래 옷장 안에 득실대는 악마들의 power game
만약 내가 벌레가 된다면 너는 나를 계속 사랑할수 있을까
답은 듣지 않을게
구둣발이 무서워서 공포에 당했지 지배
잊혀지길 겁 내면서도 관심을 기피해
밑바닥부터 피해받기 두려워
기대 따윈 접은지 오래 희망감도 없는 미래
강박은 날 감싸고 우울감은 날 색칠해
까맣게 타버린 상태 burnt out 꽤 심해
내 피부 위 새기네
날아 올라갈 준비에 비해
목표마저 잃어버리고 고개를 숙이네
쓸모를 잃은 바보 수집만 하지 상처
실수를 쌓아 올린 탑은 구름까지 닿고
휘청여 결국 다시 쓰러져 의지를 잃고 feelin’ sad sad
다시 반복돼
I’m changed again
뭐가 달라진건진 몰라도
더이상 이런 모습의 내가 되기 싫어 계속 적을 만들어 내가 미안해
I’m sad sad sad
내 마음을 제발 좀 알아줘
위험해 울려 사이렌 내 방엔 악마들이 있어 매일 속삭여 귓가에
I’m changed again
뭐가 달라진건진 몰라도
I’m sad sad sad
내 마음을 제발 좀 알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