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줘
내앞에
머뭇대는
널 보기 힘들어
한번만
안고싶어
이미 맘은
식었겠지만
힘쓰며
온 만큼
돌아서기 어려운거야
꽃피는 계절에서 너를
불러도 그 때만큼 나를
좋아한 그 때처럼
달갑지 않아
욕심이었다면
이젠 지울게
바라본
시간만큼
그리 쉽지 않을 것 같아
꽃피는 계절에서 너를
불러도 그 때만큼 나를
좋아한 그때처럼
달갑지 않아
욕심이었다면
이젠 지울게
꽃피는 계절에서 너를
불러도 그 때만큼 나를
좋아한 그 때처럼
달갑지 않아
욕심이었다면
다시 제자리로
못 나눈 대화들이 많고
불러도 그 자리에 없겠지
좋아한 그 때 모습
이제는 안녕
욕심이었다면
이젠 지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