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누가 내 마음 알겠어
나도 모르는데 친하지도 않은 사람 앞에서
별말을 다 하네 취했나 봐
자극에 너무 익숙해졌나
시작은 이게 아닌데
요즘 잠이 안 와
너도 나랑 다를 게 없다고 믿고 싶어 넌
끝이 있다고 말해 줬는데
별거 아닐 거라고
너가 말한 별거 아닌 고통에 난 며칠째 빠져있어
시작의 설렘보다 과정의 안정감을 주던 너가 없어져서
다 끝나고 나니 이게 사랑이었구나
다 끝나고 나니 이게 사랑이었구나
다 끝나고 나니 이게 사랑이었구나
다 끝나고 나니 이게 사랑이었구나
몸이 천천히 굳어가
이게 나를 피곤하게 할걸 알면서도
기억은 떠나지 못한다고 말했는데
그게 사실은 다 거짓말이라고 해도
난 그냥 다 속을래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내가 더 나빴네
다 끝나고 나니 이게 사랑이었구나
다 끝나고 나니 이게 사랑이었구나
다 끝나고 나니 이게 사랑이었구나
다 끝나고 나니 이게 사랑이었구나
철든 게 아냐 물든 거겠지
멀리서 보면 못 믿겠지
가까워질 줄 모르고 했었던 거짓말
한 번이라도 솔직해질걸
시간은 시간 없다 말했는데
기억은 떠나지 못한다고 말했는데
다 끝나고 나니 이게 사랑이었구나
다 끝나고 나니 이게 사랑이었구나
다 끝나고 나니 이게 사랑이었구나
다 끝나고 나니 이게 사랑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