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르게 눈시울이
촉촉해 지는 걸
왠지 모르게 마음이
아려 오는 걸
어렸을 적 두 팔 벌려
나를 기다리는
그 소중한 웃음
그 웃음만 보였는걸
오 우리는 모두
갈 길을 모르는 어린아인걸요
서투른 걸음을 옮겨
따스함을 찾아 달려갔지만
넘어지는 줄도 모르고
달려 나갔어
날 기다리던 그 웃음이
내게도 번져
날 향한 한 없는 미소
기다려주던 그 따스함에
뒤엉켜 하나가 되었으면
오 우리는 모두
갈 길을 모르는 어린아인걸요
서투른 걸음을 옮겨
따스함을 찾아 달려갔지만
오 우리는 모두
갈 길을 모르는 어린아인걸요
서투른 걸음을 옮겨
따스함을 찾아 달려갔지만
오 우리는 모두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나요
이제는 어디에도 없는
따스함을 찾아 달려갔지만
이제는 아무도 안아주지 않는데